국민연금공단-보건복지부, 이달 말까지 디자인 공모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가 이달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은퇴 후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지사장 김대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베이비 부머 은퇴’ 등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은 높으나 노후대비는 부족한 현실을 감안,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자유롭게 글로 작성하는 에세이(40세 이상)와 노후의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진전(연령 제한없음) 두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80000-design.co.kr),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8편(에세이 14편, 사진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보건복지부장관 상으로 에세이 부분 대상은 300만원, 사진 부분 대상은 200만원이다.
이와 관련 김대순 지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들의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길어진 인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노후준비에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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