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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설립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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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설립 토론회
  • 김진엽
  • 승인 2012.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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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난 13일 지역공동체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의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는 구자인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팀장과 권상동 강릉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원, 주요섭 한살림 전북생협 이사장, 이도형 북부노인복지관장, 오정례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자인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팀장=행정은 사업이 답보상태인 것에 대한 책임을 주민에게 묻지 말고 다양한 토론과 교육을 통해 서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중간지원조직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의 형태가 돼야 한다.

△권상동 강릉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마을관련 사업의 연계?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중간지원조직은 법인형태로 운영하되 행정의 지원이 끊겨도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유진섭 정읍시의원=아직도 마을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가 부족하다. 공감(共感), 공생(共生), 공애(公愛)의 삼공(三公)의 정신을 가지고 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해야 한다.

△주요섭 한살림 전북생협 이사장=중간지원조직이 마을이나 공동체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 지역의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농협과 신협 등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이도형 정읍북부노인복지관장=마을만들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모든 기능을 통합하는 포괄적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 위탁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야 하며, 중간지원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교육과 네트워크에 집중해야 한다.

△오정레 정읍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은 주민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만들기의 맹아가 되도록 해야 한다. 또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향상돼야 한다.

한편 시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운영 형태를 결정하게 되며,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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