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초청해 위로 격려행사를 열어다.
8일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북은행 군산새만금지점 주차장에서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입주업체 10여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 150여명을 초청해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동행 호프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호프데이는 추석연휴를 먼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쓸쓸히 보낸 외국인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북은행새만금지점은 식사와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김종원 본부장을 비롯해 ㈜신산테크 김평옥회장 등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특히 각종 음식과 공연, 항공권 등 경품을 새만금지점 거래 고객들의 자발적인 협찬과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 협력하는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양휴 새만금지점장은 “새만금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위로와 배려를 겸한 호프데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만금산업단지내 기업고객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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