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가 26일 추석을 앞두고 노인요양시설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최진호 도의장과 배승철부의장, 강영수 이계숙 정진숙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서신사과나무 요양원’을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30여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도의원들은 임석기 원장 등 요양시설 종사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드릴 것을 당부했다.
최진호 의장은 “명절이 되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소외감과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미풍양속인 상부상조의 전통이 사회 구석구석에서 따뜻한 온기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사무처직원들은 25일 자매결연시설인 전주 ‘전북좋은이웃’ ‘사랑의 보금자리’와 익산 ‘이리성애모자원’을 찾아가 사랑을 함께 나눴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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