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공무원-대학교수-농업인단체 등 전문가 12명 구성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형규)가 19일 급변하는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개발 추진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지역농정 거버넌스-샘골농정발전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정읍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정읍시의회 이익규 부의장과 정일환 경제건설위원장, 정읍시청 노영일 건설과장과 기호종 재난안전관리과장, 김정식 전북과학대학 교수, 김재기 정읍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박운성 쌀전업농연합회 정읍지회장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샘골농정발전위원회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지은행, 지역개발, 유지관리 등 3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업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최우선으로 선정,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정읍시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익규 정읍시의회 부의장과 정일환 경제건설위원장은 “농정에 대한 비전과 인프라를 구축해 레저산업에 대한 승마체험 등 관광산업과의 연계로 농업인들의 영농소득은 물론 도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규 지사장은 “앞으로 샘골농정발전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위원회가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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