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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유지화 명인 농악인생 60주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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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유지화 명인 농악인생 60주년 공연
  • 김진엽
  • 승인 2012.07.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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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 실내체육관…정읍농악 진수 감상 기대

정읍농악의 거장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제7-2호)인 유지화 명인이 농악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는다.

정읍농악보존회가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농악인생 60주년 유지화! 정읍농악 발표회’가 오는 21일(토) 오후 4시 정읍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쇠 예능보유자 유지화 명인의 부포 쇠 놀음 및 장구 개인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정읍농악의 진수를 감상할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60년대 여성농악을 화려하게 꽃피운 장본인인 유지화 명인의 부포놀이(상쇠춤)는 꺼떡대고 거들먹거리는 고개와 발놀림이 특징으로 꼽힌다.

13살 무렵 처음 농악을 접했던 유 명인은 15세때 호남우도농악의 상쇠 박남식과 장구잽이 이명식, 16세 때 상쇠 박성근과 장구잽이 김재옥으로부터 사사받았다.

특히 여성농악이 절정의 인기를 모았던 1960년대 상쇠로 참여, 격정적이고 흥겨운 가락을 이끌어 내며 자신 스스로 아리랑 여성농악단, 새마을농악단, 유지화농악단, 충효국악예술단을 조직해 운영하며 호남우도 정읍농악의 꽃을 피웠다.

한편 유지화 명인은 지난달 서울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수천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운 가운데 제자들과 함께 정읍농악 판굿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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