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6만6,000㎡에 120억 투자 예정
군산시와 삼부토건㈜(대표이사 정해길)는 12일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임대단지 6만6,000㎡(2만평)에 강교, 수문, 조선 및 풍력기자재 제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부토건에 따르면 내년까지 새만금 국가산단 내에 12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400~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은 단계별로 추진하며 1단계로 오는 12월까지 60억원의 투자와 2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력 확보는 대부분 군산지역 내에서 충원할 계획이며, 공장가동은 현재 시험 가동 중으로 안산공장이 이전하는 12월이면 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삼부토건의 이번 투자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조선, 풍력 등 플랜트 산업 관련 기업의 집적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승구 군산시 부시장은 “삼부토건의 미래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 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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