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8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 1월 1일 기준 산정지가 24만8,377필지와 소유자 의견제출건 114필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토지 종료시점지가 24건 114필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구도심권인 요촌동을 중심으로 지가의 정체현상이 나타나 상승폭이 다소 낮은 수준이었으나, 지평선산업단지 및 새만금개발사업,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전체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용도지역별로 주거지역은 4.1%, 상업지역은 2.1%, 공업지역은 13.8%, 자연녹지는 4.9%, 관리지역은 6.6%, 농림지역은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의 의결된 지가는 이달 31일 지가결정?공시를 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는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으로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1일 결정·공시되며, 공시 후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인터넷 사용자 증가로 개별공시지가 확정 후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발송을 중단함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인터넷 열람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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