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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당선자 정치 역량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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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당선자 정치 역량 '수면위로'
  • 윤동길
  • 승인 2012.05.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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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월,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 발표, 정치권 역할 기대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정치 역량이 첫 실험대에 올랐다.

정부가 6월 중에 2.5GW급 해상풍력단지를 지원하게 될 항만 및 배후물류단지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정치적 역량이 절대적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과 전남은 대중국 풍력수출 전전기지로 육성될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산항은 해상풍력단지 예정지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고 풍력시스템사인 현대중공업, 국내 유일의 블레이드 생산기업(KM, 데크)이 배후 산업단지 내에 입주하고 있어 해상풍력 배후물류단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풍력 시장인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고 사후 수출물류단지로의 전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상풍력 배후물류단지로서 유리하다는 게 전북도의 분석이다.

 

이처럼 개관적인 평가에서 전북의 유치 가능성이 높지만 최종 후보지 결정과정에서 정치적 입김과 지식경제부 출신의 전남 정순남 경제부지사의 인적 네트워크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9대 전북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역할 론이 강조되고 있다.

 

김완주 지사는 3일 도내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 9명과 함께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홍석우 장관을 면담하고 군산항이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정세균 의원도 동석해 힘을 보태냈다.

 

김 지사와 도내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장관에게 “군산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배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서남해 해상풍력개발지와의 최단거리, 부품 시스템업체 근접 입지 등의 입지적 조건을 제시하며 객관적인으로 선정해달라”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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