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5일 내장산문화광장 옆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시민이 제안하고 실행하는 ‘2012 정읍시민창안대회 선포식 및 코디네이터 교육’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창안대회를 추진했다”며“새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코디네이터 그룹에게 위촉장 대신 정읍시의 시화인 구절초 화분을 전달하고 “제안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어려워 할 경우를 대비해 100여명의 코디네이터 그룹을 준비한 만큼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활력 있고, 싱싱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정읍을 통하라’를 부제로 정하고 정읍사회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창안대회를 마련, 내달 25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전북과학대학교 학사운영처장인 박현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7명의 각계 전문가를 포함한 모두 14명이 참여하는 정읍시민창안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자유주제, 창업공동체, 마을 만들기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는 정읍시민창안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정읍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오정례)와 함께 시민창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과 27일 각각 마을 만들기 분야와 창업공동체 분야를 주제로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내달 16일과 17일에도 각각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민창안대회 조직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박현수 전북과학대학 교수 △기획분과 = 이도형 북부노인복지관장, 이용찬 정읍문화원 사무국장 △홍보분과 = 정종인 밝은신문 대표, 손창엽 정읍고 교사 △심사분과 = 황대빈 산호수마을 사무장, 이경성 상공인지원센터.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