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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명품축산 육성‘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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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명품축산 육성‘온 힘’
  • 손충호
  • 승인 2012.03.2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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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먼저 저능력 한우 암소 감축으로 사육두수와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일 한우암소 감축대상 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경산우 735두, 미경산우 27두 등 총 762두를 감축대상으로 확정하고, 신청암소를 연내 도축할 경우 경산우는 50만원, 미경산우는 30만원 등 총 2억34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37농가 830두의 신청 접수를 받아 심사한 결과, 자격조건이 된다 해도 국비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번 협의회에서 별도의 기준을 정해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불가피하게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68두에 대해서는 후순위로 관리하다가 도축을 포기하는 농가가 발생되면 후순위 선정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군은 또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억5800만원의 추경예산도 확보해 한우암소 체외수정 이식 시범사업과 암소 초음파 진단사업을 실시하여 경쟁력을 갖춘 고등우 생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자가사료 배합기술 축적과 조사료의 효율적인 확보를 위해 발효사료 배합기, 옥수수 수확기 등 16대를 추가 보급하고, 친환경축산물 인증지원, 유전자원 보존과 분뇨처리시설 지원, 사료 물류창고 건립사업 등 축산 명품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새로운 축산기술과 정보를 습득 전파하여 FTA 체결에 따른 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순창군의 명품 축산화를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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