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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 우수저류조 설치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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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 우수저류조 설치사업 본격 추진
  • 김종준
  • 승인 2012.03.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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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상습침수지역인 월명동, 나운동 일원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수저류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해지면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명산·영화·월명·나운동 등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실시된다.

이 사업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지난해 10월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시행을 위한 설계를 추진 중으로 올해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우수저류조 시설은 강우강도 50년 빈도의 강우량(70㎜/h)을 고려하고 침수지역의 주요 배수구조를 검토해 침수피해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월명동 지구 경우 3,000톤 규모의 지하 우수저류조를 설치, 상부는 주차장으로 건설해 1석2조의 효과를 얻는 복합용도로 개발할 예정이다.

나운동 지구도 2개소로 나누어 각각 8,600톤 4,600톤 규모로 지하에는 우수저류조, 지상에는 공원이나 주차장 등 복합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56억원의 사업비로 월명·나운동지역의 용지매입을 완료하고 6월중 시설공사를 발주해 내년도 우기철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침수피해로 고통을 겪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기존 시가지내 공원, 주차장 등이 추가 확보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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