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장마철 상습 침수 피해를 겪고있는 신재생자원센터 하류지역의 침수 피해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피해 민원 해소와 함께 영농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신재생자원센터 하류지역 농경지의 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여름철 집중 호우시 상습적으로 농지가 침수?매몰되는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배수로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배수로 정비 공사는 총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폭 3.0m, 연장 270m의 친환경적인 자연형 수로로 정비하게 된다.
그동안 익산시는 신재생자원센터 상류지역에서 내려오는 우수를 탑천에 연결하는 배수로정비 공사를 위해 3억5천만의 예산을 들여 700m 수로를 정비했다.
인근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모씨는 “여름철에 비 만 오면 걱정이었는데 배수로 정비공사로 큰 시름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완공을 위해 토지주로부터 토지사용승낙을 받는 등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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