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노인 200명 대상 이달 중 읍면동사무소 등 신청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 의치 지원을 원하는 어르신들이다.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는 거주지 인근 치과의원과 연계, 의치를 시술해 줄 예정이다.
보건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 시술을 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씹을 수 있는 행복과 자존감 향상’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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