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포트 오승진 대표
“새해에는 한 발짝 더 뛰어야죠”
온라인 컨텐츠 거래 몰 ‘바이레포트’를 운영하고 있는 오승진(38) 대표. 지난해 4월 창업시장에 처음 발을 내딛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오 대표의 올해 목표는 성공한 CEO다.
오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창업을 꿈꿨다. 온라인 시장에 관심이 남달랐던 오 대표는 대학생들의 리포트나 논문 등 지식을 사고파는 컨텐츠 거래 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오 대표는 “온라인 시장은 무궁무진한 것처럼 보여도 이미 많은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와 진입장벽이 높다”며 “장벽은 높았지만 정보가 힘인 시대에 지식을 사고파는 컨텐츠 거래 몰은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템은 있었지만 기획력이나 창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오 대표는 소상공인 희망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한 달간 받은 창업 교육으로 자신감이 생긴 오 대표는 희망센터의 지원으로 ‘바이레포트’의 대표직을 갖게 됐다.
희망센터의 교육을 통해 오 대표는 직함을 하나 더 얻게 됐다. 교육동기생들과 협력해 여성 속옷을 판매하는 ‘DACOOS’ 회사를 창업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었다. DACOOS에서 그는 영업과 기획을 맡았다.
오 대표는 “바이레포트에 쇼핑기능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며 “DACOOS에서 영업의 경험을 쌓아 바이레포트에 자연스럽게 담고 싶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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