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하고 스티븐 스필버스 감독이 연출한 동명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브로드웨이 최신작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한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무비컬(영화+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오는 3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6월 제65회 토니 어워즈에서 4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대중적인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풀어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세계 곳곳이 배경인 영화를 원작으로 삼은 만큼 쉴 새 없이 전환되는 무대 장치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와 ‘나쁜 녀석들’의 잭 오브라이언의 연출작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의 왕용범씨가 연출하고 음악감독 이성준씨와 안무감독 서병구씨가 함께 한다.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뽑을 예정으로 오는 5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오디션은 이달 9~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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