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북의 젊은 인재 6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발명, 예체능, 학업 등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재능, 발전 가능성 등을 보여줘 미래가 기대되는 10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의 학생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북출신은 6명(고등학생 4, 대학생 2)이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우수 인재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김알찬(17?전북과학고 2)군을 비롯해 김정빈(18?상산고 3), 이원주(17?원광정보고 3), 정구현(18?전북기계공고 3) 등 4명의 고등학생이 고등학교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은 김동현(25?전북대 중어중문학과 3), 김한국(25?전북대 수의예과 2) 등 2명이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을 대신 수여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과거 획일화된 성적 중심의 가치관으로 인재를 판단하는 시대는 지나고 지혜와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 발굴·격려와 우리사회의 다양한 인재상(人才像)을 제시할 목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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