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와일드푸드 축제’를 성공리에 치러낸 완주군이 내년 축제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군민의견 수렴 및 화합한마당 자리를 지난 19일 마련했다.
완주군민 3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첫 축제를 시작부터 끝까지 군민의 손으로 일궈냈다는 자긍심과 2012년 축제를 위해 주민과 행정이 지금부터 준비해야할 사항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됐다.
논의에서는 올해 축제의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원활한 교통 및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는 내용, 야간 운영을 위한 컨텐츠 보완의 필요성, 체험의 다양화를 위해 군민 서로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유유순 와일드푸드축제 추진위원장은 “와일드푸드축제를 군민 스스로가 연구하고 개발해 진정한 군민 축제로 정착시키자”고 말했다./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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