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의 시도의원과 당직자들이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세환 국회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조형철 도의원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장 의원은 모두가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세태에서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투신하는 투사로 우뚝 섰다”며 “야권 대통합을 완수하기 위한 충정으로 의로운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불쏘시개, 장세환 의원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장세환 의원은 그동안 언론악법을 철회하라고 의원직을 사퇴한 정의로운 의원, LH본사 전북 유치를 위한 불굴의 의지로 삭발 투혼을 해가며 전북을 지키고, 한미 FTA 국회 날치기 통과 저지를 위해 온 몸을 던진 국회의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민주당의 대국민 야권 통합에 당면해 모든 기득권을 버린 장세환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것보다 역사의 중심에서 몸을 던져 일을 해야 한다"며 ”제19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역사의 대명제인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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