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9대 총선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예비후보등록 첫날24명의 입후보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전을 예고했다.
13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예비후보 등록결과 도내지역 11개 선거구에 25명의 입후보예정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구별로는 진안무주장수임실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주완산갑?을?군산?고창부안 등이 각각 3명, 정읍?남원 등이 각각 2명이며 전주덕진?익산갑?을?김제완주 등이 각각 1명씩이다.
전주완산갑에서는 한나라당 최범서(55)씨를 비롯해 민주당 김윤덕씨(45)와 유희태씨(58)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전주완산을에서는 민주당 김완자(54), 통합진보당 이광철(55), 한나라당 정운찬(58)씨 등 각 당별로 1명씩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전주덕진에서는 민주당 황인택(53) 능사랑치과원장이 등록을 마쳤고 군산에서는 현역 가운데는 유일하게 강봉균(68)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돌입해 긴장감을 안겨줬다.
이밖에 군산에서는 민주당 김관영(42) 변호사와 신영대(44)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강봉균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익산갑과 을에서는 각각 통합진보당의 황세연(58) 도서관뉴스 발행인과 무소속 최재승(66) 전 의원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정읍에서는 민주당 김형욱(48) 전 청와대비서관과 허준호(54) 민생시민포럼 위원장이 예비후자로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남원순창은 민주당 류정수(55) 림버스산업 회장과 통합진보당 강동원(59) 전 농산물유통공사 감사 등 2명이 전면에 나섰다.
진안무주장수임실은 무려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해 시작부터 뜨거운 접전을 펼치고 있다.
박민수(47) 변호사를 비롯해 양영두(61) 소출사선문화제전위원장, 이명노(55) 전 새만금경자청장, 황영상(62) 스파이로 대표, 최성칠(53) 변호사 등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 간에 판이 벌어졌다.
고창부안에서는 한나라당 김종훈(51)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강병원(40) 전 노무현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학노(58)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신성용기자
- 접수 첫날 25명 등록, 무진장임실 5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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