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지회장 권동임)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전라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김현수(55, 사진 左) 정읍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새마을포장’을, 박춘성(59, 사진 右) 정읍시새마을부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완주 지사로부터 전수 받았다.
김현수 협의회장은 1981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 농촌 생활개선운동을 시작한 이래 무연고 벌초하기, 새마을방역봉사대, 10만 그루 나무심기, 소하천 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9년부터 정읍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내 야학교 학생들에게 사비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고, 정읍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고철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해 매각 수익금으로 연말 소외계층에 방한의류를 전달하는 등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박춘성 전 부녀회장은 1997년 소성면 새마을지도자로 새마을운동에 발디딘 이래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사업,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고추장 나눔행사, 명절 전통음식 나눔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2006년부터 정읍시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생활폐수 줄이기 운동,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사업, 노인일자리 알선 사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1500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지회장 권동임)는 녹색사랑 고추장 나눔, 김치문화 사랑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범시민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시키는 등 뉴(new)새마을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