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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세력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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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세력 '급부상'
  • 신성용
  • 승인 2011.1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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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 도전하는 정치신인(상) - 시민운동으로 내공다진 정치신인 대거등장 주목

오늘부터 내년 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도 여지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정치인으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온 몸을 불사를 것처럼 대단한 각오를 펼쳐 보이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내년 총선 입지자들은 90여명에 달하며 이중 정치계에 입문하는 정치 신인들은 20여명에 달한다.<편집자주>

내년 4.11 총선에 처음 출마하는 정치신인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우선 안철수 신드롬과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으로 불거진 시민사회세력과 변호사 그룹, 석패율제를 겨냥한 한나라당 후보군 등이다.
지역적으로는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무진장임실지역에 정치신인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운동을 통해 내공을 다진 시민사회단체 출신들이 상당한 위력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되며 변호사 출신들도 파워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여당이면서도 민주당 독주체제 속에 선거 때마다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던 한나라당이 석패율제 도입이 확실시되면서 선거구별로 경선을 치러야 할 만큼 인재들 대거 몰리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유종근 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박영석 GS건설 대표이사가 반값등록금 운동과 ‘혁신과 통합’을 통해 신분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정세균 최고위원과의 친분, 박원순 시장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면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광철 전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이재규 ‘희망과 대안 전북포럼’ 공동대표도 오랜 동안 시민단체와 정치계에서 내공을 키워온 인물로 전주 덕진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에 시민통합당 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에서 경실련 공동대표로 활동했던 김귀동 군사변호사회 회장도 군산지역의 막강한 총선 후보군 대열에 가세했다. 여성정치인 단체인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정희 소장도 익산을에서 조배숙 의원과 일전을 고민하고 있다.
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뼈가 굵은 안호영 변호사도 시민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율사 출신들이 즐비한 무진장임실 지역에서 차별화를 모색하며 당선의 꿈을 일구고 있다.
민변과 학교운영위원협의회에서 활동 중인 박민수 변호사도 같은 지역에서 강력한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시민사회세력에서 활동하다가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국참당의 박수우 인터넷 쇼핑몰 ‘봄씨’ 대표도 시민운동으로 잔뼈가 굵었다. 무진장임실 지역에서 비약을 모색하고 있다.
전주시장에 출마했던 최형재 전 전북경제살리기 사무처장도 중고 신인으로서 전주완산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계속>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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