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청주농고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820명과 교사 등 1300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된 제40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2011 충북대회)에서 진안장학숙 입사생인 정내윤, 조민호 (전주생명과학고 3) 군이 각각 금상, 은상을 획득해 전북 농업교육의 명예를 높임과 동시에 진안의 위상도 함께 드높이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충청북도 후원으로 생명을 가꾸는 농업, 삶을 창조하는 농촌을 주제로 경진분야 6개 분야와 과제이수발표 5개 분야, 실습경연 3개 분야 등에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경진대회와 농업관련체험학습, 전통 민속경연,영농학생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한국 미래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한 중등 농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리더십 및 창의성 배양을 통한 과학농업인을 육성하고자 해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 대회에서 진안의 자랑스런 아들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진안의 미래 농업역군 양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 대회에 상을 받은 두 학생은 평소 진안장학숙에서 매사에 모범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생활하고 있으며, 학교성적 역시 매우 우수하여 다른 입사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이 두 학생은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조경분야에 일인자가 되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으며 조경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 진학하고자 현재 노력중이다.
진안장학숙은 2011년 11월에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고3(현재 고등학생 68명중 고3학생 21명) 입사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 진안=김덕영기자
전국 FFK 전진대회 정내윤, 조민호군 각 금,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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