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박이식품 등 5개기업 협약 체결
순창군은 지난 28일 순창군 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조치를 실행하는 기업을 발굴해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앞장서고자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전북새일지원본부(본부장 심정연)에서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순창군 관내 토박이식품, 순창가족식품, 순창마을, 토당식품, 에스아이지 등 5개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업체 대표자들은 여성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에 나설 수 있는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설 것과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면서 사회적 위치가 많이 향상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근로자로서 또는 가정주부로서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다”며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잠재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개선 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여성새일 인턴을 우선적으로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들이 쉴 수 있는 쉼터, 휴게실 기능보강 등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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