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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IT 선진기술 돋보여... 바다에서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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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IT 선진기술 돋보여... 바다에서도 온라인
  • 신수철
  • 승인 2011.07.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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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화상회의 시스템 파출소로 확대 시행

해양경찰의 정보통신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군산해경(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정보통신 분야에 최첨단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해양경찰이 광역 화상회의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업무에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은 온라인 업무처리 시스템인 ‘온나라’를 도입해 성공적인 정착을 거뒀으며, 관서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해경청과 지방청, 각 경찰서 간 정보교환 및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확립했다.

충남일부와 전북도 해상을 관할하는 군산해경의 경우 경찰서에서 열리는 회의에 파ㆍ출장소 경찰관이 참석하기 위해 차량으로 1시간 이상을 이동해야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경의 이번 화상회의 시스템은 문서화된 회의 자료를 공유하면서 실시간 회의가 가능하며 중요 사건ㆍ사고 처리에 큰 효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경 선진 IT 시스템은 이 뿐만이 아니다. 경찰 전산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온라인망을 완전 분리해 해킹과 자료유출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위성통신망인 코스넷을 이용해 함정에서도 실시간으로 영상자료 송출 및 온라인 커뮤니티가 가능하다.

또 파출소와 함정에 IP 전화기를 설치해 예산절감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경청을 롤 모델로 타 기관들이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개인 통신기 TRS 보급 등 한발 앞서나가는 행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대한민국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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