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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빠른 곳은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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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빠른 곳은 처음 봤어요”
  • 박형민
  • 승인 2011.04.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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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립 기동지원팀 인허가 신속처리, 방적공장 업체측도 “놀랍다”

  “그동안 공장설립을 위해 많은 인허가를 관계기관에 신청했으나 순창처럼 빨리 처리한 곳은 처음 봤어요. 이처럼 큰 규모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단 3일만에 처리하다니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한국시멘트(주)의 안대진 기획실장이 순창군의 신속한 공장설립 인허가 과정을 지켜본 소감이다.
  한국시멘트는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순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436억원을 투자해 순창군 풍산농공단지내 3만1133㎡ 규모의 목화를 이용한 방적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안대진 기획실장은 “지난달 23일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민원을 군에 접수하고, 처리기한이 30일로 알고 있었는데 25일에 갑자기 연락이 왔다. 접수 당일 실무종합협의회를 열고 해당 부서에서 밤늦게까지 인허가 서류를 검토해 3일만에 전격 처리했으니 공장 설립을 신속히 해달라고 했다. 공장유치를 위한 군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져 우리측도 공장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이는 기업과 지자체가 윈윈(win-win)하는 사례를 보여준 단적인 예”라고 말하며 공감을 표했다.

  군은 방적공장이 설립되면 115명의 고용인원과 생산유발효과 등 주민의 소득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민원처리기한인 30일을 훨씬 앞당겨 25일에 처리한 것이다.

  이처럼 군이 공장설립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 것은 기업 기동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현승 부군수를 총괄지휘관으로, 지원팀, 공장설립지원반, 건축소방지원반, 도시환경등지원반 등 3개반 22명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장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

  기동지원팀은 공장설립 및 변경과 신·증설 복합민원을 처리하고 실무종합심의회 개최 등 적극적인 기업 지원과 함께 각종 인허가 서류에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 강인형 군수는 “순창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각종 지원과 함께 기동지원팀이 있기에 가능하다. 앞으로도 우리군은 입주기업의 편의 도모와 신속한 민원처리, 폭넓은 기업지원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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