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 90명에 교통버스 장학금 275만원 전달
정읍 정일여자중학교(교장 오이택)가 신입생 207명 전원에게 6000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성적우수자 90명에게 275만원의 교통버스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일여중은 지난 2일 입학식에서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영위하고 공동체의식 함양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코자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것.
이번 장학금은 다니고 싶은, 다시찾고 싶은, 보내고 싶은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허기채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 운영위원 전원과 태인산업, 성현산업 등 관내 기업에서 희사한 금액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오이택 교장은 “학교가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어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학부모의 걱정을 만분의 일이라도 덜어주기 위함이다”며 “학생들이 바른품성을 가진 학생으로 자라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배정에 상당한 불쾌감과 걱정이 앞섰는데 학생들을 위한 학교측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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