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대 산학협력단은(책임연구원 신기현교수)은 도청에서 새만금사업 전북도민백서 발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집필연구원과 백서편찬 자문위원, 정헌률 행정부지사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백서의 핵심 수록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새만금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도민의 역할과 환경단체의 반대활동, 관련 기관의 활동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됐으며 각 언론의 보도내용도 담겨 있다.
이번 백서발간에는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새만금 사업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등 12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감수와 자문을 했다.
도는 3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확정 이후 국내 도서관과 언론사, 유관기관 등에 백서를 배부하고 백서를 DVD로 제작해 멀티미디어화를 통한 온라인 열람도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새만금과 관련한 도민의 역할이 소극적으로 기술되고 공식적인 기록이 부족하다는 판단과 도민의 역할과 기여에 대한 평가와 재조명을 통해 새만금 사업의 자긍심 고취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3월부터 백서 발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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