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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봄철 산불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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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봄철 산불예방 ‘총력’
  • 김진엽
  • 승인 2011.02.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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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비상근무체제 가동
 

정읍시가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매년 봄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동안 산림녹지과 및 각 읍면동사무소에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설치, 한층 강화된 예방활동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관계자 119명(산불감시원 81명, 산불진대원 28명, 관련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남 구례군 지리산 산불과 강원도 양양 산불 등 대형 산불을 교훈삼아 산불 발생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3대(옹동면 비봉산, 칠보면 칠보산, 산내면 감투봉)를 1월중 점검 완료했다.

  

또한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 순창 회문산에 설치한 감시카메라와 연계해 교차 감시를 통한 감시체계 구축을 강화함은 물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차 4대와 등짐펌프 등 23종의 진화장비 1639점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시는 이와함께 산불조심기간에 입산통제구역(27개소 8290ha) 등산로(3개소 16.2km)를 폐쇄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구역 지정관리 등 단계별 위험경보에 따라 체계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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