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문)의 감사대상은 문화관광국과 건설교통국의 산하 사업소, 기관 등이다. 

문화관광국 산하 수감기관은 전주세계축제조직위와 전라북도체육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등 4곳. 건설물류국 산하기관으로는 전라북도운수연수원과 전북개발공사, 세계물류박람위조직위 등 3곳이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문화관광국 행정사무감사을 시작으로 16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의 감사가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를 끝으로 문화관광국과 산하기관의 감사가 마무리된다.
18일과 19일 자료수집 활동을 거쳐 20일 건설물류국과 21일 세계물류박람회조직위?전북개발공사 등의 순으로 감사를 벌인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현지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11월 6일까지 감사대상 기관에 자료제출을 요구해 놓고 있다.
감사 자료는 공통자료 12건을 포함해 문화관광국 42건, 전라북도체육회 9건, 전북생활체육협의회 8건, 건설물류국 74건, 세계물류박람회조직위 5건, 전북개발공사 7건 등 이다.

주요 감사사항을 보면 문화관광국의 경우 관광진흥 및 관광개발과 체육진흥과 청소년육성,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위탁운영, 전북체육회에 대한 예산지원 및 사용과 행사운영,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예산지원, 세계서예비엔날레 조직위 예산지원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건설물류국은 국토종합계획과 국토이용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도시계획?도시개발?지역개발?산업단지?구도심개발 등과 물류정책?항만?철도?공항개발, 도로계획 및 시설, 교통정책?교통관리?화물운송, 주택건설공급과 건축지도 등 건축행정, 도로 유지관리?보수 및 품질시험, 전북운수연수원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받게 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에 대해서는 조직위?상임위?연구위 등의 운영과 예산집행, 2006년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 관한 사항을 감사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공연예술의 진흥 및 작품전시에 관한 사항을 위시해 문화예술 관계자료의 수집?관리?보급 등과 시설 기자재 유지관리, 예산의 집행, 소리문화의 전당 관리 운영 등의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전북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의 경우 도비보조에 대한 집행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 여부를 따질 예정이다.

세계물류박람회조직위에서는 2007년 박람회 추진상황과 참가기업 유치활동 추진과 회계, 환황해권 물류혁신지원센터 건립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전북개발공사는 건전재정 운영사항을 비롯해 경영수익 개선사항, 각종 개발사업 추진상황 등 집행사항 전반을 심도있게 검토할 방침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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