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이 군산 대야면에 대규모 파프리카 시험장을 조성한다.
이 시험장은 우리환경에 적합한 파프리카 신품종 개발 및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30억원을 들여 3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시험장이 완공되면 수출은 물론 국내 시판을 겨냥한 파프리카 신품종 개발 육종 연구가 활발해지고, 친환경 고품질의 파프리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프리카는 2008년 기준으로 전북지역 생체농산물 수출액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 효자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는 11개 법인 55개 농가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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