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계 정부의 한옥기술개발,인력양성,제도개선 1차 용역 완료예정,전문가 자문위 구성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우수한 전통자원을 바탕으로 관광화와 활성화를 위해 신 한옥플랜 국가정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이를 위해 17일 한옥마을내 고전번역원에서 신한옥플랜 실현을 위한 전문가초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안세경 부시장, 전북도 신 한옥플랜 관계자와 전주시 신한옥플랜 추진 TF팀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정책 신한옥플랜 용역 마스터플랜 용역 총괄자인 권영상 박사는 신한옥플랜 국가정책 방향과 지자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정부에서 한옥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제도개선에 대한 1단계 용역이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 박사는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우수한 전통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자원화 방안과 한옥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정책에 대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필요하고 이같은 시설을 전주시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북도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 한국목조건축대전 준공부분 대상을 수상한 조정구 구가 건축 소장은 현대한옥의 계획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과거 한옥은 춥고 화재에 취약하며 유지관리?방범?주차 등의 생활불편과 높은 시공비 등이 한옥보급의 장애물로 지적되었다"면서 "정부의 기술개발을 통해 편리한 신 한옥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시공비도 대폭 절감할 수 기계장비도 개발돼 현대 한옥이 증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전주시는 신 한옥플랜의 구체적인 사업방향 설정을 위해 신한옥 플랜 워크숍 및 TF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신 한옥플랜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국가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