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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완묵 임실군수 신병처리 결정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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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완묵 임실군수 신병처리 결정 언제?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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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차명계좌추적 통해 새로운 혐의 찾았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강완묵(51) 임실군수의 신병처리가 늦어지면서 갖가지 설들이 나돌고 있다.
당초 검찰이 계좌추적을 통해 강 군수와의 관련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검찰이 지난 4일 강 군수를 소환조사한 뒤 10여일이 넘게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자 일각에서는 “검찰이 강 군수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강 군수에 대한 새로운 혐의점을 찾기 위해 검찰이 신중한 수사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지검 특수부가 이 사건과 관련, 최근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검찰이 새로운 혐의를 찾기 위해 나섰기 때문’이라는 의견 쪽으로 그 무게가 기울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긴급체포 된 A씨는 이미 밝혀진 차명계좌와 짙은 연관성이 있으며, 돈의 출처와 흐름에 대해 상당부분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검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돈의 흐름에 대한 상당부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혐의점을 찾은 만큼 강 군수의 추가 소환은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A씨가 소환조사 후 다음날 귀가조치 됐다는 사실은, 결국 검찰에 적극 협조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점, 또 제3자 뇌물취득 등의 혐의로 이미 구속된 방모씨(38)의 구속시한 만료가 다가왔다는 사실은, 이 같은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돈 전달된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강 군수에게 금품이 전달됐는지에 대한 정황은 물론 돈이 흘러간 당사자들이 강 군수와 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혐의점이 없으면 추가 소환은 사실 의미가 없다”며 “(강 군수에 대한)추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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