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1:05 (목)
한옥마을 불친절,위생불량 등 음식점 서비스 개선 팔 걷어
상태바
한옥마을 불친절,위생불량 등 음식점 서비스 개선 팔 걷어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6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절,서비스,위생, 음식 품질 및 품격향상, 효율적 지도단속 방향 등 각계 의견 수렴
전주시가 최근들어 한옥마을 음식점에 대한 불친절, 위생불량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이는 그동안 시에서 한옥마을 음식점에 대해 친전서비스와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에 불구 , 업주와 종업원들의 개선의지 부족 등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불친절과 위생불량 등의 문제를 방치할 경우 맛의 고장 명성과 관광명소로 부상하는 한옥마을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어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시정발전연구원, 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옥마을 음식업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의 심각성에 인식하고 친절과 서비스 향상, 위생수준 제고, 음식의 품질과 품격 향상, 효율적인 지도단속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옥마을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돼 지난 10월말 현재 국내외 300만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통문화의 체험과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그러나 한옥마을의 음식점 서비스 수준은 기대에 못미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한옥마을의 명성과 이미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민원과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전주시에 접수된 한옥마을 음식점 관련 민원만 10여건에 달하고 있다.
주요 사례는 불친절이 5건으로 가장 많고 음식그릇 던지듯 진열, 손님 지적사항 무시, 이물질 혼입, 화장실 위생불량, 가격 대비 품질 부실 등이다.
특히 종업원의 불친절과 위생불량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민원발생 업소 위생점검 결과 위생모 미착용, 건강진단 미실시, 원산지 허위표시, 보관기준 위반 등이 적발돼 1개소 영업정지, 6개소는 과태료 20-30만원 부과, 3개소는 시정조치 됐었다.
이지성 복지환경국장은 "한옥마을은 소중한 자산으로 시민과 한옥마을 구성원들이 정성을 다해야만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한옥마을 음식점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