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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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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박차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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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000억 중 정부지원 최대한 확보 위한 공조 추진
전주시와 전북도가 전주 컨벤션 센터건립을 위해 공조체계 구축하고 박차를 가하기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황화해권 시대를 맞아 도민 숙원사업인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여서 전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확보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기 때문이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내 부지 3만㎡에 연면적 4만5000㎡ 규모의 회의장과 다목적 전시장(전주실내체육관 포함 여부 기술적 검토 중)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83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해 그동안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내년 5월까지 민간유치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5년 전북도로 부터 조건부 무상양여 받은 현 전주종합경기장을 월드컵경기장 주변 스포츠타운으로 이전시키고 종합경기장 부지내에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상업,업무,문화,휴게,주거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총 12만3278㎡ 중 컨벤션센터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8만5000여㎡부지에 호텔, 주거시설 등 건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에 따른 총사업비는 종합경기장내 야구장 및 1종육상경기장 이전을 비롯 컨벤션센터. 호텔. 주거시설 건립 등에 총 1조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총 2314억원(1종육상경기장, 야구장 이전사업비 1483억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비 831억원)에 달해 국.도비 지원 등 재원확보 방안이 최대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전국 12개 전시장 중 가장 최근인 지난 2005년 신축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총사업비 785억원중 국비 434억원 지원)와 창원 CECO(984억원중 국비 261억원, 도비 361억5000만원), 대구 컨벤션(750억원중 5000억원) 등의 경우 총 사업비의 30-40%를 국비로 지원한 사례가 있어 이를 근거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근거해 국비 지원을 평균 30%로 가정할 경우 전주시는 249억원의 국비가 지원되어야 하고 도비는 전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조례 24조에 투자금액의 100/5까지 지원할 수 있어 최대 89억원  등 국도비 총 338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단 기존계획대로 민간자본을 통해 추진하면서 부족한 재원은 국.도비 확보와 민자투자 상계처리(야구장 규모 2만석을 1만석으로) 등 일정 부분 보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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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단순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서 벗어나 도시재생 차원에서 접근하고 이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왔다.
특히 시는 지식경제부에서 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 일반국비 지원은 어렵고 광특회계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해 도를 비롯 정치권과 공조해 타당성 논리 개발을 통해 국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더욱이 오는 2012년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국가기관인 농촌진흥청의 경우 지난한해 동안 총 180회에 달하는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해 4만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국제회의가 40여회(참여인원 12000여명)에 달해 이에 대해서도 지식경제부에 참고해 줄 것을 지난 12일 요청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로 지식경제부에 전시시설 주관기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거쳐 전시시설 건립계획에 대한 심의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또 전시산업발전법과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사전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같은 심의절차 이행은 국비확보 요구 근거가 되는 사전행정 수순을 밟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최근 마무리 단계에 있는 민간사업자 유치를 위한 공모지침서를 토대로 다음달 초부터 내년 5월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및 협상을 거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용지보상 및 국.공유지 보상절차 이행 후 오는 201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부산악권 게이트웨이와 새만금 배후중심도시로서 비즈니스 코어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송기항 도시재생사업단장은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전주시가 환 황해권 시대의 중심지인 새만금과 동부 산악권을 연결하는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사업 이다"며 "오는 2012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농촌진흥청 등)에 대한 조사결과 최근 각종 국내.외 학술회의 등 회의,전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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