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1:05 (목)
한옥마을 실개천 이끼 제거 시스템 개발, 설치
상태바
한옥마을 실개천 이끼 제거 시스템 개발, 설치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 정화시스템 설치 운영 결과, 이끼 제거 적합 판단
전주시가 한옥마을내 설치한 실개천의 이끼 및 악취 제거를 위해 신규 정화시스템을 설치 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준공 이후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렸던 한옥마을 실개천의 이끼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시는 전주지역 대표 명소인 한옥마을 실개천의 녹조를 없애기 위해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신규 정화시스템을 설치하고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끼 제거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화시스템 장치는 MRF종합수처리사의 MRF & 무전해질형 연못 정화시스템으로 동학혁명기념관 앞 지점에 설치돼 인근 지역과 3주간에 걸쳐 비교한 결과 육안상으로 녹조가 확연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균조사를 위해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 생활용수 사용 적합여부를 의뢰한 결과 지속적으로 개선된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2008년 은행로 준공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실개천 이끼제거 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원천적으로 녹조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15개 업체와 대책을 논의했으나 특별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관련 교수, 환경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 및 자문회의를 실시한 뒤 3주간의 실험을 통해 이들로 부터 적합성을 인정 받았다.
전주시는 은행로 실개천 557m 5개구간 중 내년에 2개 구간을 1차로 설치한 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실개천 환경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질적 문제로 대두됐던 이끼를 완전히 제거해 한옥마을 관광이미지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