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본부가 혁신도시내에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의 본격 공급에 나선다.
LH에 따르면 이달 말 상업용지 28필지 및 근생용지 16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업용지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3.3㎡당 330만원에서 614만원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225만원에서 249만원선이다.
15개 공동주택 등 계획인구 3만여명의 우수한 배후지를 갖추고 있으며, 12개 이전공공기관 역시 2013년까지 입주완료 예정으로 탁월한 상업용지 입지조건과 함께 확실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개발예정인 만성지구와 연접해 있고 새만금 지구와도 50분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성장가능성도 유망하며, 인근에 호남 고속도로, 용정-이서간 자동차전용도로 등 도내 주요 도시와의 편리한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상업용지 면적이 도심부 전체의 4.3%로 기존 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보다 낮으며, 예정가격이 인근 지역 거래시세의 70~80%로 가격경쟁력 또한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3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분양대금을 선납할 경우 년 6%의 선납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근린생활용지 경쟁입찰은 오는 11월 30일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시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조 또는 063-710-1154, 11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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