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한 남성이 아파트 옥상에서 서성거려 왜 그러냐고 물었으나 대답이 없었다"며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 상가 옥상에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14층 옥상에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와 운동화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부모님과 형님이 하는일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유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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