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이날 오후 2시께 수사관을 순창군청에 급파, 군수실과 행정과 등 4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일체를 확보해 갔다.
또 검찰은 이날 순창 군수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현재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순창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수의계약에서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최근 사업과 관련된 진정서가 검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임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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