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송희봉)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방공무원 70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0대를 동원, 완주군 삼봉지구 내 철거 예정 주택에서 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 10%이상 줄이기 위한 화재와의 전쟁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실물화재 훈련은 일반 소방훈련과 달리 철거예정 주택에 실제로 불을 질러 화재 시 연소과정과 화재성상을 관찰하는 훈련이다.
또 인근 119소방안전센터에서 출동해 화재진압 표준매뉴얼에 의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 등의 훈련이 이뤄진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전국 소방관서에서 화재와의 전쟁을 추진 중이고 다가오는 월동기를 대비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신뢰받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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