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3억 모금 선포 및 꿈과 열정의 한마당 잔치
정읍 정일여중(교장 오이택)이 지난 14일과 15일 개최한 제10회 은샘 축제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모델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정일여중은 지난 14일 ‘작은 소리 큰 울림, 우리의 아우성’이란 주제아래 학급대항 합창대회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 도전골든벨, 리본아트, 패션페인팅, 비누공예, 투호놀이, 미술전,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학교교육과 방과후 특기적성 활동교육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 한마당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인재육성 2억, 체육꿈나무 1억 등 장학기금 3억원 모금 선포식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꿈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트로트 인기가수 김용임 초청공연에 이어 학산고, 정읍고, 호남고, 배영고, 전북대, 전주공고 비보이 찬조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껏 더했다.
한편 이번 정일여중 은샘제에는 김생기 시장, 장택수 교육장, 하재기 소방서장, 신태호 농어촌공사 정읍지사장, 김규령 교육의원, 차금화 공평동발전협의회장 등 내빈과 허기채 학운위원장, 김선님 행복한학교만들기회장 김선님 회장을 비롯 학부모와 주민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를 이뤘다.
김생기 시장은 “여자중학교에서 이렇게 대대적인 축제를 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놀랍다”며 “정일여중이 세계를 향한 전라북도 중심학교로 웅비하는 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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