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철 맞아 유관기관대책회의 행정지원 다짐
정읍시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정읍경찰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정읍소방서, 내장산상가번영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쾌락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대책 논의에 나섰다.
시는 “내장산집단시설지구가 지난 9월 2일 환경부 고시를 통해 국립공원구역에서 제척됨에 따라 내장산관리공단의 업무영역 밖으로 사법경찰권이 미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시 주관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집단시설지구내 행락질서 유지업무는 정읍시가 총괄하고, 집단시설지구외 지역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히 시는 택시불법행위, 노점상행위 등 위생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고 행정봉사실 및 이동진료반 운영으로 탐방객들의 안전과 관광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내장산관리공단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4․5주차장에서 제1주차장(복룡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매표소부터 경내까지 코끼리열차 및 25인승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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