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을 통해 중국산 배추가 수입됨에 따라 검역이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식물검역원 호남지원(지원장 박백하)은 “11일 중국산 배추 66톤이 군산항을 통해 수입됨에 따라 해외유해충 방지를 위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식물검역원은 현장검사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표본 검사수량도 탄력적으로 2%에서 3~4%로 확대운영하는 등 현장검사와 실험실검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통관에 협조하기 위해 검역시간을 연장해 공휴일에도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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