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해양부와 LH공사 등에 다르면 한국토지주택 통합공사 출범 1주년인 10월1일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던 재무개선 대책과 전국 138개 사업장의 구조조정 방안 발표가 연기된다.
이는 LH공사에 대한 정부지원책의 향배를 가를 국회의‘한국토지주택공사법’처리방향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LH만의 재무개선책 확정이 어려운 때문이다.
국토부는에 따르면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할 때 빠르면 내달 말, 늦으면 11월 이후 발표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LH공사의 재무개선대책에는 LH의 인력 및 조직 구조조정 방안과 138개 사업장별 처리방향, 정부 차원의 임대주택 건설단가 현실화, 택지보상체계 개편, LH 단기유동성 확보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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