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기 위한 민선5기 비전과 7대 분야 88개 핵심정책, 123개 세부정책 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5기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각 부서별 시민의견 수렴 등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한 후 전문가 초청 토론회, 정읍시의회 설명 등을 거쳐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했다”며 “팔팔하고 힘차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앞으로 실행계획을 수립, 시행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소통하면서 그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면서 “이들 과제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와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기필코 고향 정읍의 발전을 가속화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이 밝힌 7대 분야 정책비전은 ▲일자리.첨단산업분야-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더 행복한 정읍 ▲농.축산분야-돈버는 농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농촌 ▲복지.교육분야-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문화.관광.체육분야-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명품정읍 ▲건설.교통분야-조화롭고 활력있는 매력적인 도시 ▲녹색성장분야-특색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녹색도시 ▲일반행정분야-참여와 소통의 능률적인 시정운영 등이다.
분야별 주요 핵심과제로 ▲일자리.첨단산업분야는 △RFT 비즈니스 밸리 육성 △천문우주과학공원 조성 △기업유치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육성 △커뮤니티비즈니스 도입 등 15개 정책, 17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농.축산분야는 △쌀 산업 안정 △친환경농산물 확대 △친환경축산 기반 등 13개 정책, 33개 세부정책 ▲복지.교육분야는 △사회통합 복지행정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 △여성권익 증진 등 14개 정책, 23개 세부과제 ▲문화.관광.체육분야는 △내장산리조트 △황토체험공원 △정촌현 복원 등 14개 정책, 16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건설.교통분야는 △교통중심 SOC구축 △새만금 직통도로 △중앙로 주차장 조성 등 13개 정책, 16개 세부과제 ▲녹색성장분야는 △내장산 주차장 잔디공원 △온실가스 감축 △정읍천 친환경 정비 등 12개 정책 ▲일반행정분야는 △소통행정 실현 △미래전략 자문단 운영 △정읍발전 서포터즈 구성 7개 정책이 선정됐다.
한편 정읍시는 핵심정책 과제 시행을 위해서는 2014년까지 총 1조176억4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하고, 국가예산과 도.시비 확보 및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