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택수)이 입학사정관제도를 대비한 중.고생 진로캠프를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1일과 12일 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대표이사 조진표) 관계자를 초빙, 관내 중학교 2학년 50명, 고등학교 1학년 50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기존의 학생 개인 역량에만 국한되어 제한된 진로지도를 시도한 것과는 달리 학생 본인은 물론 학생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요소인 학부모의 역량 및 사회의 경향 등을 분석해 현실적인 종합 직업경로를 제시하는 서비스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구체적인 직업을 알아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들을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한 것.
특히 이날 진로캠프에서는 고가의 적성검사와 학과계열선정검사를 실시해 통합적인 학과계열 및 적합한 계열 선정, 실제 우리나라의 대학 학과 중 가장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 1, 2, 3위 순위를 객관적 자료로써 도출 해 맞춤식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적성검사 해석 강연을 통해 4가지 소검사 풀이 설명과 종합결과 활용법 강연으로 양질의 검사 해석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학생들의 개별학습법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전략과 개선방안을 통해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정읍교육지원청은 내가 남보다 뛰어난 능력을 미리 알아 자신만의 비전을 확립하고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한 비전맵(Vision Map)을 그려 맞춤식 진로지도를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진로캠프를 점차적으로 교사연수를 통해 관내 전 학교에 확대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