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와 전국전력노동조합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총 39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전 직원의 9월 급여 중 23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사회봉사활동 재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적립한 러브펀드 3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키로 했다.
또한 발전회사 등 10개 전력그룹사도 13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서민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서민경제살리기 운동은 노조 주관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산됐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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