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지사장 김유식)는 6~8일까지 3일간 도내 근린생활시설 5건, 골프연습장 1건 등 198억원 규모, 5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를 위해 압류후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감정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경매시장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공매물건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센트럴파크 상가 건물(53.217㎡)이 감정가 2억9300만원보다 10% 저렴한 매각예정가 2억6300만원에 나왔다.
또한 전주시 효자동 병원 건물(6956.12㎡)은 감정가보다 30% 낮은 매각예정가 78억9200만원에 매각 공고됐다.
이밖에도 군산시 개정면의 골프연습장(체육용지 2만9074㎡)이 감정가보다 30% 저렴한 매각예정가 38억9200만원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개찰결과 오는 9일 발표되며,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입찰 참가시‘매각결정통지서’를 인터넷으로 발급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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