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부 자활센터에서만 운영돼온 인큐베이터 사업이 하반기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돼 그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
도내에서도 모두 14개 지역자활센터에서 500여명의 저소득층이 인큐베이터사업에 참여해 자립의지를 다지는 중이다.
센터별로는 직업교육프로그램(전주덕진)을 비롯해 전문기술 및 기능교육(남원, 군산한마음, 진안), 자격증 취득교육(임실)을 시행중이다.
전주와 전주생명 군산 익산지역센터에서도 집합교육과 양곡택배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는 한편, 정읍·김제·장수·순창센터도 개인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스스로 자활계획을 세우고 운영 방식과 주체를 개인에 맞춰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자활·자립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사업의 특징으로 자활사업의 운영방식에도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주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자활인큐베이터사업은 참여자 개인의 경력과 적성, 자활욕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자활사업으로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짧은 기간 내에 취업 창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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