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김생기 정읍시장이 선거과정에서 다양하게 분출된 아젠다 및 지역발전 정책들을 재정리하고, 향후 4년간의 메니페스토 공약사업 이행계획서를 수립해 임기내 100% 이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이 시민들에게 공약한 사업은 △지방행정 7개 사업 △지역경제 8개 사업 △농축산업 18개 사업 △관광 12개 사업 △사회복지 18개 사업 △문화.예술.체육 5개 사업 △도시환경 7개 사업 등 총 7개 분야 75개 사업에 약 82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억원 이상 투자사업은 RFT 비즈니스 밸리 육성사업 외 28개 사업으로써 선거 당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생기 정읍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시정전반에 대한 행정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지난 19일과 20일에 열린 시장 공약사업 보고회를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에서 벗어나 부시장, 국장, 실과소장이 참석한 토론회 형식으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보고회에서 “현실적인 여건과 관련 다소 추상적인 공약이 제시된 경우도 있지만, 검증이나 평가가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토록 할 것”을 당부하고 “내부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국·과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약사업을 수정 보완해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무부서에서는 오는 27일 보고회와 실과소별 간담회 및 토론회를 거쳐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며,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9월중 시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